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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조용필) 드럼 카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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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hoong sup Rhee 작성일21-02-10 00:0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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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저마다 고향을 찾아가네
나는 지금 홀로 남아서
빌딩속을 헤매다 초라한 골목에서
뜨거운 눈물을 먹는다

1991년 조용필이 이 노래를 만든 이유는 당시 농촌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 너도나도 도시로 이주하는 것이 사회문제가 되는 것이 안타까워서 였다고 한다. 이젠 이농현상이란 말 자체가 사멸될 정도로 모두 다 도시에 산다. 원래부터 도시에 살고있는 사람들에게도 이 노래는 화려한 성공, 사랑, 부와 명예를 쟁취하려 앞만 보고 버둥거리는 인생은 아닌지 한번 돌아보게 한다.

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곳은 춥고도 험한 곳..

저기 저 별은 나에 마음 알까 나에 꿈을 알까
과로울때 슬픈 노래를 부른다
이 세상 어디가 숲인지 어디가 늪인지
그 누구도 말을 않네.

P.S. 조용필은 이 노래를 가장 아끼는 자신의 노래 3곡 중 하나에 꼽는다고 한다. 외국의 팝송처럼 세련되고 고급스런 가요를 만들기 위해 작정을 하고 아예 미국 유명 스투디오에 가서 제작했다고 한다. 이런 음악적 욕심이 왜 그가 가왕으로 불려야 마탕한지 보여준다. 드럼파트도 수십개의 fill-in 을 넣어놔서 이 한곡에 다른 노래의 3~4배 연습이 필요했는데, 연습이 거듭될수록 이 곡 구석구석마다 최고의 정성을 다한 장인의 체취가 남아있음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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