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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뉴딜에도 문화예술분야 투자는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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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주MBC 작성일20-10-14 00:00 조회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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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안에 신재생에너지 등에
6조 원을 투입해
일자리 4만 여 개를 만든다는
제주형 뉴딜정책,

하지만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과 관광분야 투자는
수백억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문경운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힐링치유 프로그램 44억 해서 (다 합해야)
154억 밖에 안 되는데, 한해 4천400억 원
예산 만들기 위해서 문화관광예산 삭감하는 것
아닙니까?"

사업비 가운데 2조 원은
지방비로 마련해야 하는데
지방채 말고는 재원도 없다는 지적에,
제주도는 뚜렷한 계획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최승현 / 제주도 행정부지사
"조만간 코로나19도 종식되면 그때 맞춰서
정부와 협의하면, 다른 시도도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니까요."

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 극복을 논의하는
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으면서,
경관위원회에는 수 차례 참석해
문화예술 분야를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질타도 나왔습니다.

안창남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코로나19 위기 대응하는 집행부는 재단인데, 이사장이 위원회 가서 발언권이나 의결권이
없다면 상당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
강승철 /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
"관련 조례에서 문제가 없으면 위원으로
편입시키는 방법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관광 방역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공항만에서 현재보다 더 효과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방역 강화와 침체된 관광업계를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제주만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박원철 /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조례를 만들어서라도 시도해야 한다. 제주는
K방역이 아니라, J방역으로 수범사례를
만들겠다.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승현 / 제주도 행정부지사
"김포공항에서 검사를 해줘라, 그럼 여기선
그냥 통과시킨다. 중대본에 건의한 것은
받아보시면 알 겁니다. 건의를 많이 했는데
수용이 안 됐습니다."

또 재밋섬 매입논란 등
출자출연기관장이 책임경영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도는 성과가 좋지 않은 기관장에게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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