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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불꽃축제 이철우 도지사 포항시 승격 70주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 형산강 체육공원 로얄파이로테크니에 마루타마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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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북신문TV 작성일19-06-03 18:02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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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에서 국제불빛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불과 빛으로 대표되는 철강도시 포항에서 국제불빛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형산강 체육공원에서 열렸다.

2004년 개최된 이래 16회째를 맞은 이번 국제불빛축제는 그동안 차별적이고 독창적인 축제로 성장시켜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축제로 선정됐다.

1일 형산강 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린 축제의 메인행사인 국제 불꽃쇼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이스라엘, 베트남, 태국 대사 등 많은 국내외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봄의 꽃처럼 피어오르는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캐나다(로얄 파이로테크니에), 일본(마루타마야), 한국(한화) 3개국의 대표 불꽃 연출팀이 참가해 각국의 불꽃쇼 기량을 뽐낸다.

또 이번 축제는 포항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빛으로 밝히는 포항'이란 주제로 삼국유사의 연오랑 세오녀가 해와 달을 만드는 과정을 불꽃으로 표현한 퍼포먼스가 장관을 연출하고 새로운 미래와 경북의 희망을 담은 불꽃쇼가 펼쳐졌다.

이 밖에도 퐝퐝 버스킹 페스티벌, 불빛라디오, 해외자매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광객의 관심을 끌고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포항시는 이번 축제 기간 동안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행사에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국민을 추모하기 위해 묵념시간을 갖고 애도를 표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간부회의를 열어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 포항국제불빛축제 운영 등에 대해 논의를 갖고 오랜 준비과정을 거친 축제인 만큼 취소나 연기보다는 차분함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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