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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에 전국 첫 반려동물 문화센터 개장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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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0-06-05 00:00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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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해마다 크게 늘면서, 전용 카페나 펜션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반려동물과 가족들이 함께 편히 쉬도록 여러 시설을 한 데 갖춘 문화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의성군에 문을 열었습니다.
신주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아지들이 신나게 헤엄을 치며 장난감을 갖고 놉니다.
이 반려동물 전용 수영장에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물놀이를 즐깁니다.
안전줄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은 반려견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강석운/반려견주/경북 예천군 : "애견 카페나 이런 데 많이 다니고는 했는데 이렇게 시설 좋은 데는 저희는 처음이거든요. 한 30분 정도 걸리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놀이터와 캠핑장, 목욕실 등 다양한 전용 시설을 갖춘 4만여 제곱미터 규모의 반려동물 문화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의성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의성군이 국비와 지방비 80억 원을 들여 건립했고 운영은 민간업체에 위탁했습니다.
안전을 위해 맹견 출입은 제한하고, 대형견과 중·소형견의 입장 날짜를 구분하는 등 세부 안전 지침도 마련했습니다.
[방민우/반려견주/경북 구미시 : "운동장을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고... 평소보다 훨씬 지쳐 쓰러질 정도로 많이 놀고 있습니다."]
배변 습관 등을 고쳐주는 교육과 함께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스포츠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서진석/의성 펫월드 교육문화팀장 : "배변 교육이나 분리 불안증 그런 게 부족한 강아지들은 오면 1대1로 상담을 해드리고 교육과정을 알려드린다든지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면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하는 문화 공간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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