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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3배 경복궁 옆 대한항공 부지, 문화공원으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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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0-05-28 00:00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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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경복궁 옆에는 20년 넘게 공터로 남아있는 금싸라기 땅이 있습니다.
땅 소유주인 대한항공이 한옥호텔을 지으려다 무산된 곳이기도 한데요.
서울시가 이 땅을 사들여 문화공원으로 짓는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습니다.
오대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심 한복판, 경복궁 옆으로 나무와 풀들이 숲을 이뤘습니다.
땅 소유주인 대항항공이 2013년 '7성급 한옥호텔'을, 2015년 복합 문화공간을 지으려다 여러 규제와 여론의 반대로 결국 무산된 곳입니다.
[김은순/인근 상인 : "대한민국 제일 요지에 저렇게 비어 있으니까, 제가 알기로는 20년 정도 된 거 같은데, 아깝지. 아까운 땅이지."]
이처럼 돌담으로 둘러싸인 공간, 3만 7천㎡로 서울광장의 3배 크기인데 서울시가 이 땅을 사들여 문화공원으로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27일) 열린 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이 부지의 '특별계획구역'을 폐지하고, 문화공원으로 바꾸도록 자문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다음 달 열람공고를 시작으로 행정절차에 들어가 올해 안으로 문화공원으로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우리 땅임에도 일제 강점기에는 조선식산은행의 사택으로, 이후 미 대사관 직원 숙소 등으로 쓰였던 만큼 이러한 역사적 의미를 살리겠단 방침입니다.
[이상면/서울시 공공개발추진반장 : "민간에서 쓸 거냐 ,공공에서 쓰는 게 맞느냐 (시민에게) 물었을 때 80%가 공공에서 써야 한다는 의견들이었고. 공론화 과정을 통해서 시민들 의견을 들으면서 공원을 조성해나가는 방식으로..."]
최소 3천 억원으로 추산되는 땅 매입비용은 일단 시 재정으로 감당한다지만, 코로나19로 언제 예산이 필요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당장 필요한 사업이냐는 의견도 나옵니다.
서울시는 대한항공 측과 매각 협의를 거쳐 이르면 2022년 공원문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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