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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행사도 타격..예술인들 '막막' 20200324 ubc울산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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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UBCUHDTV 작성일20-03-24 00:00 조회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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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행사도 타격..예술인들 '막막'


코로나19로 여파로 지역 예술인들의 한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공연과 전시가 취소되고
예술계도 올스톱 상탭니다.


특히 방과후 수업이나
문화행사로 생계를 유지하던
예술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을
하는 김현정 씨.


성폭력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연극놀이와 강의를
진행해왔습니다.


김씨의 지난해 한 달 평균
수업 일수는 20일 정도,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단 한 번의 수업도 없었습니다.


(인터뷰) 김현정/극단 '광대' 배우
"4월 꽉 찼죠. 5월 꽉 찼고.
이렇게 (지난해에는) 꽉 찼는데 올해로 가면 없잖아요.
없으니까 작업 작업 작업 (개인) 공부예요."


그림 70여 점이 사무실 한 켠에 쌓여있습니다.


다음달 열리기로 한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무기한 연기되면서 참가자
400명이 일부 작품을 이곳에
보관해둔 겁니다. (인터뷰) 김봉석/미술협회 울산지회장
"올해 하나의 실적입니다.
이만큼 열심히 노력을 하셨는데 결실을 보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참가자들이) 굉장히 실망이 크십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도
개점휴업 상탭니다.


브릿지:이처럼 코로나19로
이번 달 예약돼 있던 전시
13건이 모두 취소돼 보수작업만 이뤄지고 있습니다.


상당수 예술인들은 생계마저
위협받는 상황, 일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예술인들을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인터뷰)이희석/울산예총 회장
"강사들은 국비 예산이 다 확보가 돼 있습니다.
3월, 4월에 수업을 못 하면 확보된 예산을 강사들에게 지급을 해주는 게.."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예술인들의 피해가 가시화되자
울산문화재단은 지원책을 검토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은정/울산문화재단 기획경영팀
"메세나 기금을 통해서 기업체에서 예산을 마련해서
같이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울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연기 또는 취소된 단체 행사와
개인 행사는 모두 38건에
달합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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