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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생명존중 문화 확산…전 장병을 ‘생명지킴이’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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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방TV 작성일19-05-30 17:46 조회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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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뉴스] 19.05.28 육군, 생명존중 문화 확산…전 장병을 ‘생명지킴이’로 육성

정동미)
육군이 ‘안전육군 만들기’의 체계적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서 새로운 이름과 함께 실천과제를 모은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올해 본격 가동했다는 소식, 지난주에 전해드렸는데요.
강경일)
오늘은 장병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인명 사고 없는 ‘안전육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하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대해 소개합니다. 문현구 기잡니다.

군에서 자살사고가 발생하면 개인과 가족은 회복하기 힘든 충격을 받습니다. 부대 역시 전투력 공백으로 임무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이에 육군은 인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첫 단계로 육군은 ‘단 한 명의 전우도 잃지 않겠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 12월 우리 군 최초로 자살예방 정책전담부서를 육군전투준비안전단에 신설했습니다.

핵심은 육군 전 장병을 ‘생명지킴이’로 육성해 자살예방 활동의 실효성을 이루겠다는 겁니다.

군에서 ‘생명지킴이’ 교육을 숙달해 전역 후 사회로 진출했을 때 가정, 학교, 직장 등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어 이른바 ‘상승 작용’을 이끄는 잇점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통CG-1) 육군 생명지킴이 교육은 ‘전문교관 양성과정’과 ‘장병교육’ 등 2개 과정으로 진행합니다. 전문교관 과정은 사단 또는 여단별 선정 인원을 대상으로 국방부 교관화 과정 교육과 ‘육군을 위한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으로 짜였습니다. 장병 교육 경우 ‘양성·보수교육’과 ‘부대 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양성·보수교육은 지휘관과 간부를 대상으로 하고, 부대 교육은 간부는 1년에 2차례, 병사는 4차례씩 받아야 합니다.

특히 교육 효과를 높이는 차원에서 간부는 6개월 단위로 최소 2시간 이상, 병사들은 3개월 단위로 최소 2시간 이상씩 자살예방 교육을 반드시 받도록 했습니다. 교육을 받을 때 지위관이 꼭 참석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됩니다.

통CG-2) 자살예방 현장지원 체계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크게 3가지인데 먼저, 사고 발생 부대 등을 대상으로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재발 방지 체계를 보완하는 겁니다. 두 번째는 군단급 이상 부대에 편성된 ’현장지원팀‘을 가동해 모니터링과 자살예방 지원을 신속하게 하는 겁니다. 끝으로, 현재 연대급 단위로 운용하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을 더 늘려 1년 뒤인 2020년에는 대대급 단위로 넓힌다는 방침입니다.

아울러 육군은 장병과 군무원,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생명존중문화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후반기부터는 야전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캠페인을 이어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뉴스 문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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