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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존TV초대석 오산문화재단 이수영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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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5-23 00:00 조회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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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빠듯해진 살림으로 오산문화를 예술로 생활을 예술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분을 만나 봤습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인데요. 행정관리 출신이기 때문에 다소간 우려를 하는 분위기 였지만 기우였습니다. 시와 시낭송을 좋아하는 분이기도 한 그의 포부를 들어 봤습니다. 

(김정순 뉴스캐스터) 
Q.  대표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산문화재단에 취임하 신 지 2개월 즈음 됐는데요. 혹시 업무 파악이 되셨나요?

(이수영 대표이사/오산문화재단) -" 참 빠르네요. 이게 내일 모레가 딱 2개월입니다. 다행히도 제가 현직에 있을 때 문화재단 업무를 2년 동안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계신 직원들이 그때 계셨던 분들도 많이 있고. 그래서 직원들이 많이 도와줘서 업무 파악은 많이 했습니다."

Q. 그렇다면 애로사항도 있을 것 같고,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애로 사항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와서 보니까 조직 개편을 해서 인원이 줄고 취임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직원들 사기진작을 위해서 그런 부분도 제가 챙겨야 될 부분이고요. 또 외적으로도 상당히 질타를 받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설명을 해서 잘못한 부분은 물론 고쳐나가면 되겠지만 다 잘한 부분도 이렇게 해주면 우리 직원들이 좀 사기가 진작될까 되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문화재단은 공연 또 전시회, 그다음에 문화예술교육 그다음에 창작예술촌을 좀 운영을 하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상당히 다양하고 좀 성질이 다른 부분도 있어서 그 부분을 제가 열심히 공부해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Q. 평상시에 언급하신 말씀 중에 생활문화라는 말이 있는데 요. 어떤 내용인가요?

-"백범 김구 선생님이 하신 말씀중에  문화가 융성한 나라를 만들고 싶다. 문화는 나 자신을 기쁘게 하지만 상대방을 즐겁게 한다 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오산시는 생활체육은 상당히 발전이 되었습니다. 수준도 상당히 높고요. 반면에 우리 문화 에서는 수준은 다른 부분의 비해서는 약간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생활체육처럼 문화도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 이런 기치 아래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쉽게 문화를 만 날 수 있고, 쉽게 문화예술을 공부할 수 있는 그런 계기를 만들고자 하고 시민들에게 기회를 드리고자 뜻입니다."

Q.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생활 문화라고 생각할까요?
-" 한가지 예를 들어  우리 미술관, 오산 미술관이 있는데요. 여기는 전시 공간이거든요. 그런데 전시는 미술관에 와서 전시품을 본다, 이런 게 아니라 우리가 수장고에 있는 작품을 갖고 나가는 겁니다. 예를 들어 환승센타의 출퇴근 시간에는 많은 유동인구가 있거든요. 그런 장소에 가서 장르별로 전시를 해준다든가 또 요즘 물향기 수목원에 가면 주말에 많은 인원이 옵니다. 그런데 그런 공간에 우리가 가서 찾아가는 전시회를 하면 시민들이 전시를 해주는 걸 쉽게 접하지 않을까. 이런 것을 저는 생활문화로 이렇게 설명을 드리고 싶습니다. 

Q.그렇군요. 생활체육이 있듯이 생활 문화도 계속 추진하고 싶다는 말씀이신데 이러한 문화 재단을 위해 포부 한 말씀 해주세요.

-"우선은 논어 자료에 나오는 얘기인데.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이 긍지를 갖고 즐겁게 살아가도록 정책을 하시오. 그러면 멀리 있는 사람도 그 모습이 부러워 저절로 찾아오게 됩니다라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우선 우리 문화재단 식구들이 즐겁게 일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수혜를 받는 우리 시민 여러분께서도 즐겁지 않을까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직원들한테 오자마자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그 용어를 설명을 드렸고요."
-"그 다음에 문화 예술이라는 오산문화재단의 공동의 목표를 좀 공유하자. 우리 직원들도 각자 다 전문가입니다. 그래서 우선시,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생각은 다 같으나 방법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방법과 생각은 다를 수 있어도 우리 오산시 문화예술 진흥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하면 결국에는 정상에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
-"그 다음에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개발했으면 합니다. 보면은 우리 문화예술이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으로 상당히 어려웠었는데 문화의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시 됐으면 좋겠고,  그다음에 문화의 향유확대를 했으면 좋겠고. 생활문화를 정착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에 문화 자생력을 확보해서 시민이 만족하고 시민이 감동 주는 그런 문화재단으로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Q. 그렇군요. 즐거움은 누구도 이길 수가 없다. 아무도..
-"그럼요, 일하는 것은 "

Q. 조금 전에 언급하신 말씀중에 문화를 생활로 생활을 예술로라고 하셨는데요. 그걸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까요? 
-"글쎄요. 우선 저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생활체육 문화와 예술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오산시민이 생활체육은 상당히 발전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 문화예술이 미흡하거든요. 인근 지역의 대도시가 있어서 그런 단점도 있지만 이제는 대도시에 가서 즐기는 문화 예술을 오산시에서도 즐겨야 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
-"소공연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리고 소공연하는 팀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것을 발굴해서 원하는 때와 장소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공연을 하게 되면 거기에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와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
-"일전에 오산장터에서 공연을 했었습니다. 장날에 했었는데요. 그랬더니 많은 분이 오셔가지고 상당히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예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제 예술은 그들만의 하는 문화와 예술, 예술가들이 말하는 그런 장르가 아니라 우리 모든 시민이 예술을 할 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가 더 확대를 해서 같이 즐기고 같이 배우면서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그런 생활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열심히 해서 우선 문화예술발전에서 많이 노력을 하겠습니다."

Q. 공직에 계실 때에 바라본 문화재단과 취임후 업무파악으로 본 문화재단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있죠. 공직에서 있을 때는 문화재단을 이렇게 말만 하면 그게 잘 되는지 알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취임후 사업 하나를 보니까 전문성이 있고요. 공직에서 보던 것과는 더 깊은 전문성이 있고 또 여기 직원들도 나름대로 다 전문가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좀 달랐보였어요. "

-"그래서 여기 와서는 그들의 전문성을 인정해주고, 또 시에서 추구하는 방향도 같이 합해서 걸어가고자 합니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Q. 제가 듣기로는 대표님께서 시와 낭송하시는 것도 좋아한다고 들었는데 혹시 시 등단은 하셨나요? 
-"등단한 것은 아니고요. 제가 문화재단에 오려고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평상시 글을 씁니다. 어디 여행을 갔다오면 기행문을 쓴다든가 또 어느 산에 가서 좋은 풍광을 보면  시로 써서 이렇게 글로 남겨놓습니다"

Q.아, 그렇군요. 그렇다면 시와 낭송을 좋아하신다고 했으니 혹시 들어볼 수 있을까요? 
-"아니.. 낭송은 외워서 해야하는데 별안간 부탁을 받으니 읽어는 드리겠습니다."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피어' 낭송)

(김정순 뉴스캐스터) -" 예정 없이 부탁드렸는데도 잘.."

(이수영 대표/오산문화재단)
-"나하나 꽃피어는 제 습작시가 아니라 조동하 시인이 것입니다. 이 시를 제가 취임할 때 마지막에 낭송을 해드렸습니다. 직원들이 자기 혼자 조금 잘못을 해서 되는 게 아니다. 모든 직원의 다 이렇게 함께 같이 하면 결국 풀밭이 꽃밭이되고 온 산이 활활 타오르는 그런 감을 받았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시 한편이 직원들을 감동독을 시키는 거더라고요"
Q. 대표님은 감성적인 경영을 하시겠다는 거죠? 
-"네, 그렇습니다"

Q. 대표님이 바라본 오산시를는 어떻게 정의를 하실 수 있을까요?
-" 제가 키가 작거든요. 오산은 작지만 강한 도시일 수가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수원 100만, 화성시 거의 100만, 용인시 100만, 평택시 등 엄청 큰 도시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행정이라는 것은 시민들의 수혈을 받아야 되는 겁니다."

-"오산은 작은 만큼의 행정의 수혜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그리고 행정을 열심히 하면 시민들이 큰 수혜를 볼 수 있고, 또 우리 행정이 시민들에게 깊이 침투할 수 있는 그런 도시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산시가 비록 규모만 하는 작지만 내용적으로는 상당히 강한 도시다.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곳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클로징)-"정말 맞는 말씀 같습니다. 바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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