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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현장]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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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컬라이프 작성일19-12-02 00:00 조회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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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 본격화

광명도시공사+NH투자증권 컨소시엄 간 업무협약 체결…2026년 6월까지 6550억 원 투자

[광명=로컬라이프] 임현상 기자 = 광명동굴과 그 주변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주의(eco) 테마파크로 조성된다.

광명시는 2일 오후,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도시공사와 NH투자증권 컨소시엄 간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NH투자증권 컨소시엄에는 NH투자증권(주), HDC현대산업개발(주), 미래에셋대우, 제일건설(주)이 참여한다.

이날 협약이 체결된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에코 힐링(Eco-Healing), 에코 사이클링(Eco-Cvcling), 에코 에듀케이션(Eco-Education), 에코 디스커버리(Eco-Discovery)의 4가지 테마로, 가학동 10번지 일대 약 56만m²(17만 평) 부지에 워터마운틴 스파, 라이프스타일센터(상업시설), 네이처빌리지 복합문화시설 등을 조성하고, 광명동굴과 가학산 근린공원, 자원회수시설 일대를 관광테마파크로 조성하는 두 가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 6월까지이며, 총사업비는 6550억 원으로 추산됐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광명동굴은 동굴의 강점을 살려 탐험을 주요 테마로 한 액티비티, 에듀테인먼트 등을 도입하고, 가학산 근린공원은 자연 속 친환경 힐링 쉼터로 클라이밍, 디스커버리 트램, 포레스트 시네마 등을 조성하며, 자원회수시설은 복합문화시설로 리모델링 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글로벌 네이처 브랜드 1위인 디스커버리(Discovery)가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안정성과 현실성 재고를 위해 민간사업자가 관광·상업·공동주택용지를 100% 선매입하기로 확약(LOC)했다.

“개발 이익금 2051억 원 예상…공공기여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 투자”

이번 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 이익금의 규모는 사업이익 1013억 원과 광명동굴 사용료 1038억 원 등 총 2051억 원으로 예상되며, 광명시는 이를 공공기여를 통한 주민복지 향상에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주민을 위한 공공도서관을 신축하고, 문화활성화기금을 조성하는 등 200억 원 상당의 민간 기부채납을 확보했으며, 공공녹지율은 13.3%, 주차장 용지는 1.6%로 법정 상한을 넘겼다. 주변 지역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242억 원 상당의 외부연계도로로 2개소를 건설하고, 사업부지와 인접한 사격장 소음 저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가 조성되면 광명역세권과 연계해 상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미래 산업의 중심이 될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산업을 지원·통합할 것이며, 또한 특별관리지역 내 취락정비구역 개발을 견인할 것이다”라며 “광명역세권 지구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연계한 관광·첨단산업·상업의 새로운 중심이자 수도권 서부권역의 친환경 도시개발 거점이 될 것이다”라고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 “광명 문화관광복합단지 조성 사업은 광명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기반이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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