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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신천지 교회 사들여 문화예술시설 짓자"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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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K broadband 서울… 작성일21-04-20 00:00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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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서울뉴스 김대우기자]

[앵커멘트]
지난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느는 데
가장 큰 영향을 줬던 신천지 예수교,
다들 기억하실 겁니다.
대구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논란이 일었는데
서울에도 이런 신천지 교회가 많습니다.
이런 신천지 예수교 건물을 구청이 사들여
공공시설을 짓자는 주장이
강서구의회에서 나왔는데
구청 측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대우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대구 신천지 교회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뒤
서울에 있는 신천지 교회뿐 아니라
관련 시설 상당수가 폐쇄됐습니다.

강서구 화곡3동에 있는 신천지 교회 역시
지난해 2월 폐쇄됐다 지난해 말 풀렸고
현재는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이 신천지 교회 부지를 공공이 매입하자는 주장이
강서구의회에서 나왔습니다.

구청이 사들인 뒤
지역적으로 부족한 문화예술시설을
짓자는 것입니다.

신낙형ㅣ강서구의원
(화곡3동은 인구 비례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아
강서구 여타 동보다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활동 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이곳 화곡3동 주민들은
문화예술에 대한 창작활동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갈증이
매우 심한 실정입니다.)

이에 대해 구청 측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해당 신천지 교회와 가까운 곳에
200여 석의 공연장 등을 갖춘
강서문예회관을 짓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이덕수ㅣ서울 강서구청 행정관리국장
((강서)구에서는 화곡동 지역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가로공원길 화곡 문화의 거리에
강서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2022년 말 준공 예정입니다. 신천지 부지는
현재 건립 중인 강서문예회관과
약 800m 거리에 있고...)

또한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하더라도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다만, 현재 강서구 화곡3동에
문화예술시설이 많이 없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김대우입니다.

(촬영/편집 - 김환 기자)
(김대우 기자 jrkim@s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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