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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서울 왕성교회 확진자 7명 추가…누적 18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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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TV 작성일20-06-26 00:00 조회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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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연결] 질본 "서울 왕성교회 확진자 7명 추가…누적 18명"

중앙방역대책본부가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설명합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준욱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6월 27일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역사회 발생이 전부 31명입니다.

신규로 격리해제자가 145명으로 현재 1054명이 격리 중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한 분도 발생하지 않았고 누적해서 치명률은 2.23%입니다.

먼저 지역사회 발생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운동시설 관련해서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 1명이 추가되어서 총 73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서 7명이 주가로 확진되어 총 19명이 발견되었고 전체 교인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역시 서울 강남구의 역삼동 모임과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11명입니다.

다음으로 경기도 상황입니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주영광교회와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11명의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나머지 교인들을 대상으로 감염경로 등에 대해서 또 접촉자 분류 등을 실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도 성남 수정구의 모임과 관련해서 현재까지 총 6명이 확진되었고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쿠팡 덕평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접촉자 196명 전원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대전 상황입니다.

대전광역시 서구 방문판매 관련해서 3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75명입니다.

이상이 지역사회 발생이었습니다.

다음으로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 발생을 했습니다.

추정 유입국가로는 미주가 1명, 유럽이 3명, 중국 외에 아시아가 16명입니다.

특별히 키르키즈스탄에서 10명, 카자흐스탄이 2명 그리고 이라크 2명, 기타 2명 등입니다.

지난 6월 21일 부산항 감천 부두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선박에 대해서 해당 선박 선원 중에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총 19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연구개발 중의 코로나19 혈장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혈장 공여에 동의하신 분이 211명이 되었습니다.

모두 감사를 드리고 특별히 경기도 분당구 보건소 직원 5명이 현장 활동 중 감염되었다가 치료 후 완치된 상황에서 고대안산병원을 통해서 혈장 공여 참여 의사를 밝혀주셨습니다.

특별히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는 주말을 맞아서 종교행사, 종교와 관련된 소모임이라든지 수련회 등 각종 활동을 통해서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되고 있기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

종교시설의 경우에는 밀집해서 대화나 노래, 식사를 함께하는 등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기 때문에 특별히 주말을 맞아서 종교와 관련된 활동이나 앞서 말씀드린 대로 소모임, 수련회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하거나 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부득이하게 현장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라 하더라도 참여자 간의 거리유지가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해주시고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며 또 발열 및 의심증상을 반드시 확인하고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을 필요하도록 유도하고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 즉 노래를 부른다거나 소리를 크게 지른다거나 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주실 것을 거듭거듭 당부드립니다.

다음으로는 안산에서 유치원생들중 발생한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6월 16일 장출형성 대장균 감염증 의심 신고 이후 저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지자체와 협력해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고 오늘 오후 3시에 관계부처 회의도 개최되며 이 회의를 통해서 현장점검 및 역학조사 진행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까지 재원 중인 모든 원아, 교사, 조리종사자 및 환아 가족 등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유치원 원아 및 종사자 등 202명 중에서 11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아 및 가족 접촉자 중에서 총 57명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로 확진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입원 중인 22명, 이 중에는 원아가 20명이고 가족이 2명입니다.

22명 중 15명의 환아에서 용혈성요독증후군 의심증상이 발생하였고 투석치료를 받은 5명 중에서는 1명은 일단 투석치료를 중단하고 호전 여부를 관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 손 씻기 등 위생수칙의 준수를 강조드리며 음식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등 안전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고 조리를 할 때마다 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함으로써 교차감염을 막고 또한 조리자가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리를 하지 않는 등 위생수칙을 지켜주실 것도 역시 당부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한 가지 말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코로나19 대유행을 겪고 있는 많은 국가들이 우리나라보다 훨씬 강한 강압적인 봉쇄조치를 풀고 이전의 일상으로 복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지만 유행이 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어서 쉽게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를 봐도 하루에 4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견되었고 유럽도 하루 확진이 2만여 명에 육박하고 있기에 소위 얘기하는 2차 유행이 기우가 아님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들 나라를 중심으로 새로운 전파 집단들도 발견되고 있고 다시 강력한 조치를 취할지 고민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악순환의 고리에 빠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악순환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 모두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세상에 대한 원칙 그거에 대해서는 필요성을 다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러한 상황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은 아직은 미흡하지 않나 하는 그런 이유를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언젠가 환자 발생이 조금만 가라앉으면 다시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그러한 착각이 원인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변화하려는 의지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미래학자들이 이미 코로나19로 인해서 직접적으로 관련된 의료나 사회복지는 물론이고 교통, 여행과 휴가, 교육, 유통, 경제, 안보나 국제관계, 심지어는 언론까지 포함해서 모든 분야가 변화하고 있고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개개인의 활동, 사업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음식점에서 이루어지는 서비스, 대면방문판매 활동 등도 코로나로 달라진 새로운 일상에서는 앞으로 크게 변화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한 시설이나 장소 또 그러한 모임만 우리들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사회 전체는 이미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맞았습니다.

활동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마는 부득이하게 활동을 하신다면 이번 주말 모임부터라도 대중장소, 공공장소 또 가정과 학교, 일터나 종교시설에서 거리두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위생수칙 그리고 QR코드로 출입 관리가 잘 이행되는지 유의하면서 그러한 상황, 그러한 장소를 선택하도록 같이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가 아무리 유행하더라도 기본적인 수칙 그리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지키면 누구라도 감염에서 안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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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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