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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옥수초 6학년생 코로나19 확진…전주여고 감염원 찾아[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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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BN News 작성일20-06-20 00:00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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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아직 학교 내 감염 확산 사례는 없지만, 이번에는 우려가 큽니다.
서울 옥수초등학교에서 6학년생이 오늘(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사흘 전 등교해 졸업사진을 찍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디서 감염됐는지 오리무중이었던 전주여고 확진자는 대전 확진자 2명과 같은 식당에서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권용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어린 학생들이 학부모와 운동장 가장자리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검사 순서를 기다립니다.

이 학교 6학년 여학생이 오늘(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접촉자가 120여 명에 달합니다.

외할머니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6학년 학생은, 지난 17일 등교해 친구들과 졸업사진을 찍었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확진자가 나오자 방역 당국은 학교 안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교직원
- "선생들도 다 오고 애들도 다 오고 혹시나 싶어서 왔어요. 불안해서 저는 (검사를) 받으러 왔어요."

지난 17일 확진된 전주여고 학생은 감염경로를 몰라 지역 내 이미 감염이 확산한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지만, 결국 원인을 찾았습니다. 전북도는 이 학생이 지난 12일 전주의 한 식당에서 대전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 2명이 앉은 테이블 옆에서 5분 동안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강영석 /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 "에어컨 바람의 도움을 받는 경우라면 2m 이상의 거리도 (감염이) 확산할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북도는 그동안 감염원을 찾기 위해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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