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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교회 부흥회서 18명 집단 감염…서울 선제검사 시작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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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0-05-31 00:00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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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열린 한 교회 부흥회 모임에서 1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서울시는 오늘부터 영어유치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시작합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교회 모임에서 교회 목사들과 목사의 가족, 그리고 신도들 18명이 코로나 19에 집단 감염됐습니다.
지난 28일에 있었던 이 모임에는 어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평구 교회 목사, 57살 여성 A씨가 참석했는데 방역 당국은 이 감염자로부터 감염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확진된 환자 18명 중 교회 목사가 11명, 목사 부인이 3명, 신도는 4명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모임은 지역 신생 개척교회가 돌아가면서 여는 부흥회 성격의 모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추홀구는 확진자 대부분이 교회 행사나 모임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 씨의 최초 감염 경로를 파악 중입니다.
한편, 서울에서는 학원과 학교를 중심으로 무증상 감염으로 인한 집단 감염을 사전에 막기 위해 오늘(1일)부터 선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초구 영어유치원 종사자 590여 명이 우선 대상자고, 모레(3일)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 기숙사 입소 학생 6,200여 명이 대상입니다.
다음 주부턴 일반 시민에 대해서도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제 검사를 진행합니다.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검사 대상을 선정해 시립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받는 방식입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조용한 전파까지 먼저 차단하겠다"라며 14일까지 가급적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http://news.kbs.co.kr/news/list.do?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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