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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융복합 수소충전소 가동...인프라 구축 시급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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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0-05-30 00:00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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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는 수소차를 위한 상업용 충전소가 서울 도심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었습니다.

수소 충전소는 올 상반기까지 전국에 충전소 8곳이 더 생길 예정인데,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수소차 수요를 고려할 때 수소차 인프라 구축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른 오전부터 자동차들이 충전소 앞에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지난 2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서울 강동 수소충전소입니다.

서울에 상업용 수소충전소가 문을 연 건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여의도 국회충전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송성호 / 서울 고덕동 : 서울에 수소 충전소가 많이 없어서 일단은 가장 가까운 하남 (충전소)를 주로 이용했고요, 국회도 있긴 한데 거리가 많이 멀거든요. // 앞으로도 주로 이쪽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곳에선 하루 최대 70대가 넘는 수소 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서울과 수도권 동부지역 운전자들이 크게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수소를 비롯해 각종 연료를 모두 채울 수 있는 이 충전소는 설비는 현대차가 맡고, 운영은 GS칼텍스가 맡는 도심 최초 융복합 충전소로 운영됩니다.

[임형준 / GS칼텍스 위디아 추진팀장 : GS칼텍스는 수도권 최초의 융복합 충전소를 오픈했습니다. 이를 통해 휘발유, 경유, LPG 고객 뿐 아니라 수소차 전기차 고객들도 더욱 편리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올 상반기까지 전국에 충전소 8곳을 더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현재 35곳인 전국의 수소 충전소를 오는 2022년까지 10배 수준으로 늘릴 방침입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기준, 수소차 보급이 지난해보다 400% 넘게 급증하는 데 비해 초기 인프라 보급이 더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에 따라 충전소 보급을 위한 규제 완화와 정책 지원이 '수소 경제 활성화'란 과제달성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YTN 김태민[tm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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