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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당] '대통령의 입' vs '야권 잠룡'...'광진을' 보면 서울 판세 보인다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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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0-04-05 00:00 조회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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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철희 기자]
이제 다음 주면 4월 총선이 실시됩니다.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오늘도 YTN 정치 기획 시리즈 '당당당 총선편'은 야외에서 전해드립니다.

저와 김대근 기자가 지역구 소식 전해드릴 텐데요.

김 기자, 오늘 나와 있는 곳이 어디죠?

[김대근 기자]
저희가 지금 나와 있는 곳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 바로 '광진을' 지역구인데요.

이곳은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가 맞붙은 곳입니다.

민주당과 비례연합정당을 추진하다가 배제된 미래당의 오태양 대표도 후보로 나섰습니다.

저희가 이 후보들 중에 두 분을 오늘 모시고 얘기 나눠볼 텐데요.

12시에 민주당 고민정 후보, 오후 1시 50분에 통합당 오세훈 후보와 함께합니다.

[우철희 기자]
잠시만 기다려주시고요. '광진을'의 지역적인 특색도 알아볼까요?

[김대근 기자]
지금 있는 한강공원부터 북쪽으로 건국대학교, 동쪽으로 동서울 터미널 너머까지 모두 광진을 지역구에 포함됩니다.

자양동, 화양동, 구의1동, 구의3동이 여기 들어갑니다.

[우철희 기자]
이 지역은 후보들에 대한 관심이 높은 곳이기도 하죠?

[김대근 기자]
이번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고민정, 미래통합당의 오세훈 후보가 맞붙는 곳입니다.

고민정 후보는 청와대 대변인 출신이다 보니까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고 오세훈 후보는 서울시장을 지내기도 했고 지속적으로 '대권 주자'로 꼽혀온 인물이죠.

'대통령의 입' 대 '야권 잠룡'의 대결이다, 해서 큰 관심을 받는 지역입니다.

[우철희 기자]
언론에서 지역구를 얘기할 때 어떤 특색이 있다고 소개를 하는데, 한마디로 이 지역을 소개한다면 뭐라고 할 수 있을까요?

[김대근 기자]
지금까지 서울 광진을 지역은 한마디로 '민주당 텃밭'이다, 이렇게 불려왔습니다.

호남 인구가 많고 향우회 활동이 활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성과 관련해서 이 지역 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인데요.

추 장관이 5선을 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광진구 자체가 성동구의 일부였다가 1995년 분리됐습니다.

96년도에 첫 총선이 치러졌는데, 이때 등장한 인물이 바로 추미애 장관입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판사 출신 추미애 장관을 영입해서 15대 총선에서 승리합니다.

이후 한 번을 빼고 계속 당선됐습니다.

그 한번은 2004년 17대 총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역풍이 불었던 때, 김형주 열린우리당 후보가 이겼습니다.

그런데 이때도 열린우리당이 이긴 거니까 민주당 계열의 정당이 계속 자리를 지켰다고 봐야합니다.

결국 보수 정당 국회의원이 한 번도 당선된 적 없는 곳입니다.

[우철희 기자]
민주당 텃밭이라고 불릴 만하네요. 그럼 후보들도 그렇게 생각할지 궁금한데, 직접 만나봤죠?

[김대근 기자]
이곳이 호남 텃밭이라는데 어떻게 보는지 물어봤는데, 생각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들어보겠습니다.

[고민정 / 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을 후보 : 뉴스에서는 영남, 호남 또 뭐가 텃밭이고 저는 이제는 그런 시대는 아닌 것 같아요. 이 정부와 이 나라의 방향성이 무엇인지를 보는 거지.]

[오세훈 /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 : 정말 여기는 발바닥이 닳도록 뛰어야 되는 곳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 당에서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더욱 긴장해서 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상대 후보보다 먼저 왔기 때문에 대면 접촉을 할 기회는 훨씬 더 많이 가졌다고 생각하고요.]

[김대근 기자]
고민정 후보는 지역에 상관없이 좋아해주신다, 그리고 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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