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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량 마스크·손 소독제 업체 무더기 적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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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20-02-17 00:00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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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불량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만들어 팔아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 183개 제조·판매·유통업체를 단속 점검한 결과, 모두 10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는 제조원 등이 표기되지 않은 KF94 마스크 2만 장을 개별 포장 없이 묶음 포장하거나, 마스크 8천여 개 판매하지 않고 쌓아놓은 경우, 제품 사용기한을 삭제하는 경우 등이 포함됐습니다.

화장품을 손 소독제로 거짓 광고하는 사례 등 인터넷 허위·과대광고 사례 백여 건에 대해서도 관할 지자체에 시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민생사법경찰단은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와 제조번호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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