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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구혜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지자체간 입장차로 난항을 겪던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김포연장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인천 서구와 김포시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건데요.
논란이 됐던 건폐장은 서구 영향권 밖으로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구혜희 기잡니다.


리포트)
서울 5호선 검단 김포 연장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핵심은 건설폐기물처리장.

5호선 김포 연장의 전제 조건이지만,
매립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서구는
건폐장 이전에 따른 영향을 우려했습니다.

이날 협약에는 건설폐기장은 서구 영향권 밖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검단에 몇 개의 역을 둘지를 두고도 이견이 있는데,
이는 국토부 조정에 맡기기로 했습니다.

[ 강희업ㅣ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본부장 ]
"건폐장 위치를 어떻게 할 것이냐와 노선 부분을 어떻게
할것이냐가 쟁점인데 첫 번째 가장 걸림돌이었던 건폐장
위치부분에 대해서 공감대가 있기 때문에 이후에 노선 부분에
대해서는 대광위에서 중심을 잡고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고
한 두달 내에 결정을 할 예정으로 보고 있는데 그러다 보면
첫 번째 큰 걸림돌이 해소가 됐기 때문에 사업은
훨씬 빨리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재에 나선 원희룡 장관은 "골드라인 혼잡 해소를 위해
5호선 검단·김포 연장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토부는 한두달 내에 구체적인 계획이 수립되면
지체없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달부터 인천과 경기, 인천서구, 김포시의 교통 전문가가
참여하는 노선 결정 협의체를 운영해 노선 계획을 확정하기위한
논의에 나선다는 구상입니다.

Btv 뉴스 구혜희 입니다.

[영상취재·편집ㅣ이승목]

(2023년 5월 22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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