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북아현동 ‘상수도관 누수’…450세대 단수 / KBS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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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3-05-23 00:00 조회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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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서울 북아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도로가 물에 잠기고 인근 주택 450세대에 수도가 끊기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경북 경산에선 대학가 인근 원룸촌에서 불이 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진선민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도로 한 가운데 뻥 뚫린 구멍에서 쉴 새 없이 물이 쏟아져 나오고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북아현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도로 아래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됐습니다.
[인근 아파트 주민 : "너무 큰 소리가 들려가지고 구청에 전화해 봤더니 상수도가 터졌다 그래서 어느 정돈지 궁금해서 나와봤어요. 근데 생각보다 큰 사고네요."]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 과정에서 지름 400mm의 수도관을 보수하기 위해 지상으로 옮기던 중 상수도관의 이음매 부분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빠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음성변조 : "상수도관을 옮기는 작업을 하다가, 관에 그 접합 부위가 있어요. 그 접합 부위가 이제 벌어진 것 같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상수도 밸브를 잠그면서 밤 사이 인근 주택 450가구에 수도 공급이 끊겼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발생 7시간 만인 오늘 새벽 4시반쯤 복구를 마쳤고 수도 공급도 순차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불 꺼진 건물에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약 40분 만에 불은 꺼졌지만 건물 내 한 세대가 불에 탔습니다.
오늘(23일) 새벽 2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대구가톨릭대 인근 3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10여명이 대피했고 약 1,0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가스레인지에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불이 난 걸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영상편집:김근환\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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