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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파업 D-1...막판 협상 '난항'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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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작성일22-11-29 00:00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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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 노사가 총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협상을 재개했지만 10분 만에 정회하며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협상이 오늘까지 결렬되면 노조는 내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지하철 운행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차유정 기자!

협상이 쉽지 않다고요?

[기자]
교섭이 오후 2시부터 재개됐는데요.

시작하자마자 1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사측이 새로운 내용의 교섭안을 구두로 제시하자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 달라며 정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재개됐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주요 쟁점은 인력 감축 여부입니다.

1조 원대 재정난을 겪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26년까지 정원의 10%에 가까운 인력 1,500여 명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이에 노조는 전면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에도 사측이 강제 구조조정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해놓고 이를 어겼다고 말합니다.

오히려 현재 '2인 1조' 근무규정까지 지키기 힘든 상황인 만큼 추가 인력 확충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사측이 제시한 교섭안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협상이 재개되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협상이 결렬되면 내일 노조가 총파업을 한다고요?

[기자]
네,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작일이 내일입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일부 구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총파업이 진행되면 노조는 필수유지인력을 고려해도 노선별 운행률이 50%~70% 정도가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사는 대체인력 등이 있어서 그보다는 높을 거라고 설명하는데 어쨌든 지하철 운행 차질이 불가피해져 시민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도 총파업에 대비한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퇴직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을 동원해 평시대비 83% 수준 인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으로 출근 시간에는 지하철을 차질 없이 정상 운행하고 낮 시간대는 평시의 72% 정도로 운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KTX와 무궁화호 등을 운영하는 철도노조도 이번 주 금요일, 12월 2일 파업을 예고한 상태입니다.

철도노조는 민영화 정책 철회 등을 요구했지만, 정부가 천여 명이 넘는 인력 축소를 검토하고 있다며 투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유정 (bos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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