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요일인 오늘, 전국이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개방된 북악산 산책로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캐스터]
네, 북악산 산책로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아 보이네요?

[캐스터]
네,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북악산 산책로에는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려 54년 만에 북악산 산책로가 완전 개방된 건데요,

이전에는 삼청 안내소에서 표찰을 받은 뒤 입장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특별한 보안 검사 없이 누구나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8도로 따뜻하고요,

대기 질도 깨끗해서 나들이 즐기기 좋습니다.

내일도 비 소식 없이 전국 맑겠고요,

대기 질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자외선 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시기 바랍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요,

수도권과 충청에 이어 영남과 전남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확대 발효되었습니다.

곳곳에 바람도 강하게 불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까요,

화재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전 9도, 대전 10도, 대구 11도로 다소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전 25도,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25도를 웃도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오존 농도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볕이 강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 장시간의 야외 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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