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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3명 오미크론 확진…“위중증 또 최다, 내일 6천 명대” / KBS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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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1-12-07 00:00 조회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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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IMF 여파도 견뎠지만 코로나는 끝내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서울 홍대거리 한 국수집의 폐업 안내문입니다. 단계적 일상회복이 잠시 멈춰서면서 자영업자들, 다시 어려운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코로나 확산세, 거침이 없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처음으로 770명을 넘어섰습니다. 오미크론 확진자도 하루 새 열 명 넘게 늘었는데, 서울 대학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 3명도 감염됐습니다.

첫 소식, 김혜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 캠퍼스.

외국인 유학생 1명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확진됐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달 28일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최서연/외국어대학교 학생 : "확진자가 도서관에 갔다 왔다 해서 요즘에 수업 가는 것 빼고는 밖에 안 활동하려고 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대면 수업에 참석했던 외국어대학교는 내일(8일)부터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경희대와 서울대에서도 기숙사에 머물던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학생들입니다.

이처럼 서울에서도 변이 사례가 확인되면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누적 3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최근 고령층 확진자 가운데 절반 가량이 미접종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2차까지의 접종 효과가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효과들이 줄었기 때문에 3차 접종, 필수 접종이라고 생각하시고…."]

백신 접종 대상을 5살에서 11살 사이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정부는 청소년 접종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접종 여부 결정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패스 확대 적용 논란도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보호 목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예방접종률이 낮은 청소년의 경우 특히 집단적으로 모이고 있는 곳들이 그만큼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이는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며 불편하더라도 정부의 강화된 방역 방침에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김형준 황종원/영상편집:이진이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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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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