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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4년 만에 가을 한파…첫 얼음도 관측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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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합뉴스TV 작성일21-10-17 00:00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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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4년 만에 가을 한파…첫 얼음도 관측

[앵커]

어제(17일) 한파특보 속에 올가을 들어 처음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가운데 곳곳에선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서울은 64년 만에 가장 추운 가을을 맞았는데요.

주 중반에 또 한 차례 찬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에 시민들은 겨울 외투를 꺼내 입었습니다.

단단히 옷깃을 여며 찬바람을 막고 주머니에 손도 넣어보지만 버스를 잠시 기다리는 것도 고역입니다.

10월 중순에 나타난 이례적인 한파에 전국이 얼어붙었습니다.

강원도 설악산은 영하 9.3도를 기록해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올가을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서울도 1.3도까지 기온이 떨어져 10월 중순 기준으로 64년 만에 가장 추웠습니다.

평년보다 17일이나 빨리 물이 얼기도 했습니다.

모두 겨울에나 봄직한 날씨입니다.

[임다솔 기상청 예보분석관] "북쪽에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고기압으로부터 찬 공기가 빠르게 유입되겠습니다. 위성영상에서도 서해상에 겨울철에나 볼 수 있는 해기차에 의한 구름이 보이고요"

전국 대부분에 발효 중이던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찬바람이 아직 불고 있어 아침 출근길까지는 체감하는 추위가 있겠습니다.

화요일엔 전국 대부분에서 가을비가 내려 기온이 오르겠지만 수요일부터 2차 한기가 남하해 주 후반까지 다시 추워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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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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