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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선별진료소 검사 대기자 '북새통'…서울 집단감염 속출 [MBN 종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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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BN News 작성일21-07-07 00:00 조회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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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처럼 1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서울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급증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태진 기자! 조금 전 오후 6시 기준 확진자가 대략 나왔는데, 몇 명인가요?


【 기자 】
오늘 저녁 6시를 기준으로 전국 확진자는 1,0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이 시각보다 4명이 더 많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내일 신규 확진자는 오늘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틀째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으면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 질문 1-1 】
정 기자가 나가 있는 그곳은 어디예요?

【 기자 】
네 제가 나와있는 이곳은 서울 강남구 보건소입니다.

이곳 근처에 있는 대형 백화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이곳은 아침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현재 이곳에서만 4천여 명이 검사를 받았는데, 보건소 측은 밤 9시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서울의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제가 나와있는 강남도 10만 명당 확진자 발생이 8.9명일 정도로 서울에서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 질문 2 】
정부가 임시선별진료소를 확대하고 선제검사를 독려했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오전부터 서울 홍대를 비롯한 임시선별진료소를 돌아봤는데요.

선별진료소마다 검사 대기자들로 북새통이었습니다.

▶ 인터뷰 : 20대 시민
- "갑자기 확진자가 하루아침에 2배가 이렇게…. 저랑 먼일이라 생각을 했는데 불안한 마음에 선제 검사차 받으러 왔습니다."

▶ 인터뷰 : 이민경 / 경기 김포시 운양동
- "거리두기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불안하죠 아무래도 학생들도 방학식이고 놀러다니는 사람들도 많을 거니까요."

정부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 감염이 확산하는 만큼 젊은 층이 자주 이용하는 지역에 임시선별진료소 확대하고 선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 질문 3 】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어요?

【 기자 】
네, 가장 많은 인원이 입소하는 신병 훈련 기관인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3주 전 입대한 장병이 잠복기를 지나 집단감염됐는데, 군은 동선이 겹치는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긴급 검사를 했습니다.

백화점과 식당, 학원, 군부대 등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매우 심각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서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 jtj@mbn.co.kr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진성 기자
현장중계 : 조병학PD
영상편집 : 오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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