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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학원 등 집단감염…오세훈 “서울형 ‘상생 방역’ 추진” / KBS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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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1-04-11 00:00 조회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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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설과 학원 등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서울에서는 16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정부 지침과 별도로 적용할 서울형 거리 두기 방향을 밝혔는데, 자영업자의 영업을 보장하는 업종별 세부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석혜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진구 체육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9일 이용자 1명이 처음 확진된 후, 직원과 이용자 등 지금까지 12명이 누적 감염됐습니다.

역학조사 결과 해당 시설은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렵고, 이용자 중 일부는 마스크 착용이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중랑구의 음악학원에서는 지난 7일 수강생이 처음 확진된 뒤 학원 종사자와 가족, 수강생 등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습니다.

연습실이 좁고 방음시설로 인해 내부 환기가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됐는데, 악기 수업으로 인한 침방울 발생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곳곳에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는 하루 새 1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서울형 거리두기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상생방역'을 추진하겠다며 일률적인 제한이 아니라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매출타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역 수칙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 정부에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10분에서 30분 내외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수단이라며, 해외에서는 이미 방역에 활용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시는 주말까지 서울시 차원의 매뉴얼을 마련하고 다음주에는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해 중대본과 협의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석혜원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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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오세훈 #서울형상생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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