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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영X윤희웅 서울시장 경우의 수로 따져보는 대선 시나리오 ft.추미애 대선 결심?? [KBS 21031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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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더라이브 작성일21-03-14 00:00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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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대선 #안테나브라더스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윤희웅/ 오피니언라이브 여론분석센터장
21. 3. 11. KBS1 '더 라이브' 방송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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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내용을 인용, 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KBS '더 라이브'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최욱: 보궐선거의 결과에 따라서 대권의 판도 굉장히 많이 변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 일단 우리가 알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크게 세 가지 아니겠습니까? 안철수 시장이 되는 경우, 오세훈 시장이 되는 경우, 박영선 시장이 되는 경우인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한번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오세훈 후보가 시장이 될 경우 판세가 어떻게 변화할까요?
■윤희웅: 만약에 그러면 오세훈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되는 것이잖아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위기 상황이었다가 지금 계속해서 선거를 져 왔잖아요. 져왔는데 지금 이기게 되는 거예요. 승리하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제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해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회복할 수 있겠다고 하는 생각이 들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지금 국민의힘 소속해 있는 원희룡 지사라든가 또는 유승민 전 의원 같은 경우에 후보들을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또 외부에 지금 홍준표 의원이 있잖아요, 무소속으로. 아마도 선거가 끝나게 되면 복당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내부에 있는 대선 주자들을 상당히 키우는 모양새로 가게 되면서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해서는 공세하거나 견제하는 자세로 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가 봤을 때는 윤석열 전 총장에서는 이 시나리오는 아마 내심은 가장 원하지 않는, 선호하지 않는 시나리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최욱: 윤석열 전 총장의 개인적으로는 가장 안 좋은 시나리오. 알겠습니다.
■오언종: 다음 경우의 수도 살펴봐야죠. 안철수 시장이 되는 경우.
■박시영: 안철수 대표가 승리한다면 양당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통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선거 이후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결국은 안철수 후보가 시장으로 만약에 당선이 된다면 대권 후보로서의 안철수의 주목도도 더 높아질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야권 쪽에서 넓게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가장 앞서 있지만, 검증 국면에서, 검증 국면에서 만약에 혹독한 시련을 겪어서 지지율이 하락하게 된다면 안철수 후보에 눈길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안철수 후보가 막판에 대권 후보로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왜냐하면, 과거 행보를 보면 안철수 후보가 굉장히 욕심이 많거든요. 선거 때마다 많이 나왔기 때문에. 그리고 현실적으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서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곤두박질하면 당연히 많은 분들이 안철수 대망론 쪽으로.
■최욱: 아니, 그런데 그거 진짜 보면 안철수 후보를 참 신뢰하지 않는 것 같아요. 본인이 당선되면 절대로 대권 나가지 않겠다고 수차례 얘기를 했거든요.
■박시영: 지난번에 대권 나간다 했다가 서울시장 나오시지 않았습니까?
■윤희웅: 저는 약간 생각이 다른데요. 물론 저도 그 얘기를 몇 번 하기는 했습니다마는 이것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기 전에 그런 카드도 있을 수 있겠다고 유혹을 느낄 때는 그 생각을 할 수 있는데 실제 그 생각과 현실은 완전히 다른 거예요. 왜냐하면, 내년 3월 9일에 대선이 있는 것인데 그러면 지자체장들 같은 경우에는 사퇴 시한이 있기 때문에 12월에 사퇴를 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러면 서울시장으로서 임기가 한 8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는 거예요. 그때까지 성과를 내기는 힘들거든요. 임기가 있어야지 나갈 거 아니에요. 그다음에 중도에 단기간만 하고 그러면 큰 선거를 치르고 단기간만 하려고 했냐라는 국민적 비판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에 사실 현실에서 안철수 대표가 시장이 됐다, 그다음에 대선에 바로 직행한다고 하는 것은 일어나기는 상당히 희박한 일이라고 할 수가 있겠고. 물론 그다음에 바깥에 이미 윤석열 전 총장이라고 있잖아요. 나가도 자기가 중도층 지지를 독점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런 외부적 환경도 있고.
■박시영: 제가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율이 곤두박질한다는 전제로 얘기했어요.
■오언종: 그 전제가 없으면 윤석열 전 총장과 안철수 후보가 붙을 수 있다.
■박시영: 그리고 지금 야권 측에서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반감이 굉장히 세기 때문에 상식을 뛰어넘을 수도 있어요.
■윤희웅: 어쨌든 이 상황도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워지는 것이죠. 본인들이 후보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고 대선 주자도 지금 변변하게 있지 않은 상황이니까.

■최욱: 네, 알겠습니다. 여권에 고발당할 수 있으니까 이 경우의 수도 짚어봐야 합니다. 박영선 후보가 시장으로 당선되면 대권 판도는 어떻게 바뀔까요?
■윤희웅: 그 경우에는 안철수 대표도 상당히 재기가 어려워지는 상황이 될 수도 있겠고요. 국민의힘으로서는 상당히 최악의 시나리오인 것이죠. 그렇게 되면 야권에서 대선을 앞두고 여러 가지 주도권 경쟁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데요, 재편 과정에서. 그렇게 되면 지금 외부에 있는 윤석열 전 총장이 그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야권에 제가 봤을 때는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상당히 큰 개편의 회오리가 몰아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보는 게 맞겠습니다.
■박시영: 일단은 이낙연 전 대표의 지지율이 소폭 오를 것 같고요. 선대위원 장 활동을 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 기간은 이재명, 윤석열 양강 구도가 상당 기간은 갈 거다, 그런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변수가 그렇게 단기간에 변수가 크지는 않을 것 같고요. 윤 전 총장은 컨벤션 효과를 많이 거뒀죠, 사퇴할 때. 그런데 최근 여론조사 나온 걸 보면 조금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두 이재명, 윤석열 둘이 거의 붙어 있는 조사가 나오고 있고요. 저는 정세균 총리, 추미애 전 장관도 눈 여겨봐야 한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윤희웅: 대개 선거는 사실 정부 여당에 대한 평가가 본질인데 이번 보궐 선거의 숨은 본질 중의 하나는 야권이, 야당이 대선을 1년 앞두고 과연 여권과 경쟁할 수 있는 경쟁 구도를 만들 수 있냐,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사실 선거 결과에 따라서 여권의 변화 같은 거는 크지는 않다고 볼 수 있고 사실은 그 변화의 모습은 야권에, 야권이 어떻게 될지를 보는 것인가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봅니다.
■박시영: 제가 3월 11일 조금 전에 추미애 전 장관을 만나고 왔거든요. 제 유튜브 방송하면서. 그런데 대선 결심 굳힌 듯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언종: 그래요?
■박시영: 저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마는... 제가 관상을 좀 보거든요. 느낌을 보거든요.
■오언종: 말씀하신 게 아니라. 알겠습니다.
■최욱: 앞으로 데이터로 얘기해 주십시오. 두 분이 모를 수 있는데 두 분께서 말씀하신 거, 저는 다 기록을 해 둡니다. 다 맞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안테나 브라더스 영 웅 브라더스 두 분 고맙습니다.
■윤희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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