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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 진부 ‘연쇄 감염’…“서울 강동발 감염 추정” / KBS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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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21-03-10 00:00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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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8,000여 명이 사는 작은 마을,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코로나19 연쇄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이틀동안 나온 확진자만 38명에 이릅니다. 관공서는 폐쇄됐고, 학교는 문 닫고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했습니다.

[리포트]

평창군 진부면사무소가 문을 닫았습니다.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건물이 폐쇄됐습니다.

이 곳을 포함해 평창 진부면에 있는 공공시설 19군데가 임시 폐쇄됐습니다.

또, 진부면내 초·중·고등학교는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수업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도 휴원에 들어갔습니다.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조치가 내려진 것입니다.

[주종근/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 "방 안에 들어앉아 있기가 아주 갑갑하고. 밖에 나오니 안 되고. 어려운 상황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방역당국은 진부면 연쇄감염을 일으킨 역내 첫 확진자가 서울 강동구에서 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확진자가 지난달 26일 부모님의 병문안을 와 닷새 동안 진무면에 머물렀던 이 때를 연쇄 감염의 연결고리로 추정합니다.

서울 방문자가 확진된 이후 주민들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근 이틀 동안 연이어 하루에 10여 명에서 20여 명씩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창군은 진부면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이달 12일까지 이 지역 주민 8,700여 명, 모두가 진단 검사를 받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왕기/강원도 평창군수 : "유동인구가 많은 진부면과 대관령면, 용평면의 생활 반경에서 지역감염이 매우 우려됩니다."]

평창군은 특히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감염 의심 증상이 있는 주민들이 먼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영상편집:신정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13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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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연쇄감염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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