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뉴스] 2022.09.22
[DX KOREA 2022] 최첨단 무기체계 한자리에...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개막

2022 DX 코리아 개막식이 지난 2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초청 귀빈들과 참가사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빛냈습니다. 이금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첨단 과학기술의 군사력 접목과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2014년부터 매 짝수년에 열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DX 코리아.

육군협회장 권오성 예비역 대장은 개회사를 통해 국가안보는 결국 국방력에 의해 좌우된다는 진리 앞에서
북한의 위협에 의연하게 대처할 능력을 구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장관도 축사에서 첨단 과학기술을 국방 전 분야에 접목해 변화하는 안보환경에 최적화된 과학기술 강군을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공적인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터지고, 이어 그룹별로 전시장 투어에 나섰습니다.
각 기업들은 자사의 첨단 무기체계에 대해 설명하며 기술교류와 협력의 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번 2022 DX코리아는 세계 40여개국과 3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습니다.
현장에는 K-방산의 저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편 육군홍보관에서는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 아미타이거의 핵심 전력을 보고, 느끼고, 체험 할 수 있습니다. 마일즈 장비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에서 가상의 적과 교전하거나, 현재 육군에서 운용중인 드론봇 전투체계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확장현실 기술을 활용해 미래 보병분대의 정찰, 식별, 교전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람객이 직접 장비를 착용하고 체험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는 25일까지 이어지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을 통해 육군은 첨단 과학 기술군으로 변혁하는 지상군의 모습을 널리 알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응 할 수 있는 군사능력을 홍보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 구매력을 지닌 K-방산 수출 활성화를 통한 국가경제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입니다.
국방뉴스, 이금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