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면버려야할판타지에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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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백주부 조회 17회 작성일 2022-06-01 06:43:3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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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북TV]철들면 버려야 할 판타지에 대하여

시나리오, 영화 감독 등 전방위 활동가 노라 에프런 에세이
'뉴욕타임스' 편집장, 이혼, 알코올 중독의 경험까지...
일, 사랑, 우정, 세월에 대한 통찰 작가 특유의 유머로 풀어내

창세기전의 진짜 주인공은 따로 있다?

창세기전의 판을 짜신 위대한
갓 'THE PLANNER' 베라모드
최두환 : 이래저래 말도많은 게임이지만 우리나라 게임사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인것은 확실합니다.
ᅩ : 아 이건 인정 할 수 밖에 없는데.... 베라모드야 말로 진짜 주인공이지~~~ 둘의 불장난으로 세계가 반복되지만 그럼에도 안타까워서 슬프지만 또 한편으로는 절실한 감정이 느껴저서 넘 좋은 것 ㅜㅜ
sean P : 어릴때 몇개월치 용돈 모아서 창3 사서 했었죠.. 국산게임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준 게임이기도 한데, 마그나카르타 나오고 다시 편견이 생기기도 했어요 ㅋㅋㅋ 야생마님도 창세기 시리즈 직접 플레이해보신거에요? 10여년 커뮤니티며 유튜브며 오다가다 하면서 본 팬 중에 여성분은 처음이라서요
이시민 :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충격이었던 스토리 전개와 결말이었지요.
(세라자드가 결국 음모의 베라모드였다는게)

그 느낌과 감동을, 최근의 후속작이나 리메이크에서 제대로 살려주지 못하는 듯해서 아쉽기도 하지여.
Minjong Ha : 솔직히 어릴적에는 최고의 게임이였지만 지금보면 스토리나 설정이 너무 난잡하고 정리를 하다만 게임이네요
그리고 어째든 좋은 의미던 나쁜의미던 이 엄청난 컨텐츠를 매번 이렇게 우려먹으면서도 어쩜 이렇게도 매번 못 우려먹을까도 싶은 애증의 게임이네요

판타지 컨텐츠가 재밌을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Why people fall into Fantasy stories)

판타지가 인기있다는 건 슬픈 일이다? 요즘 사람들이 판타지 컨텐츠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슬픈 사실에 대해 이야기해 드립니다.
진짜 판타지 이야기를 한다! `오랑의 판타지 이야기` 2편

*다음편 예고: 요즘 판타지들이 재미없는 이유
*BGM: Storms - Stayloose / Orient - SefChol / One More Time - Ofshane / Namaster Trip - Ofshane (유튜브 스튜디오)
레아 : 판타지는 진짜 한 작가의 낭만이랑 사상이 투영되서 작가만의 세계관이 생겨야하는데 요즘은 불만 많은 몇 독자들 때문에 그런 진짜 매력포인트들이 줄고 보편적이고 자극적인 내용만 쓸수 밖에 없어지는 것 같네요
John Doe : 웅장한 판타지를 볼때 느껴지는 그 두근두근함이 저는 정말 좋아요.
akr : 오늘 정말 공감되는 주제예요!!
저는 판타지에서 폭력적인 성향을 풀면서 스트레스를 없애거든요!
특히 판타지에서는 선택에 따라오는 책임이 없어서 어떤 선택이든 자유롭고 즐거운 것 같아요!!
거기다 보상 부분에서는 적절, 평등과 더불어서 보상이 즉각적으로 들어온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마지막에 현실이 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세경 : 특히 요즘 이 시국에는 판타지에 더 빠지는 것 같아요! ㅠㅠㅠ
독거노인 : 판타지 세계관의 독창성은 판타지 문학 장르를 평가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헌데 이번 영상에서 조금 애매한 부분이 보이는데요, 판타지 매력중 하나를 뚜렷한 선악 구도라고 잡으셨는데 그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보통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반지의 제왕은 기본적으로 선악 대립구도가 아닙니다. 부분적으론 사우론이나 사루만의 타락이 전제되긴 하지만 선이 악을 물리치는 구도가 아니라.수호자들의 일탈과 타락으로 인해 깨진 균형을 다시 잡는 게 여정의 목표인거죠. 와우 역시 처음엔 선악 개념이 없었죠. 애비를 죽인 타락한 성기사 쯤이야 전체 이야기의 아주 미미한 부분이죠. 와우의 주제는 다양한 종족간의 갈등과 부침,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종족들과 그 영웅들. 그리고과 저마다의 사정이 엮여 이뤄내는 서사를 다룬다는 데 있는거죠. 그러다 설정에 설정이 덧씌워지고 우주적인 악의 존재들이 설정에 끼어들게 되면서 평가가 급락하구요. 나니아 연대기가 반지의 제왕에 비교되며 혹평받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기독교적 세계관을 차용해 사자가 구원자나 계시자 역할을 하는 부분인데, 결국 선악으로 나뉘는 투밸류시스템이 분명하게 작용할수록 판타지 세계관의 독창성에선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전문가라는 양반들의 평가라는건 대중이 선호하는 인기와는 무척이나 동떨어진 경우가 많아서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기엔 난감할 정도로 낮은 수준이란 평가를 받던 해리포터가 세계적으로 어마무시한 히트를 치고 이후 평론가들이 대중의 눈초리에 굴복해 극찬을 할 정도로 평가의 기준을 바꿔버렸으니 그들의 평이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유일신 종교만 살아남은 서구권의 척박한 문화적 배경에서 그들 실제 삶과는 다른 다양함이 존재하는 곳이 판타지의 세계였고 그만큼 서구권의 실제 헤게모니를 장악한 유일신 종교와는 다른, 그리스나 로마의 다신관이라든가 절대선이란 존재가 없는 가상의 세계관이 문학적으로는 오히려 높이 평가 받아왔다는 점에서 선악구도 언급은 조금 반대되는 분석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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