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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용이 조회 61회 작성일 2021-03-26 19:30:2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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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해부학 _ 신경계통의 구성



신경계 [내 몸 둘러보기]

식탁 위에서 떨어지는 유리컵을 보고
재빠르게 움직여 컵을 잡거나
귀 주변에 앵앵거리며 날아다니는 모기를
손바닥으로 쳐서 잡아본 적, 있으실 텐데요.

이 때 우리의 눈과 귀는,
빠르게 뇌로 정보를 보내어 위험 여부를 판단한 뒤
말초신경에 명령하여 근육을 움직이게 합니다.

이렇게 우리 신체의 움직임은,
신경계를 통해 그 명령과 신호가
전달되어 나타나게 되는데요.

우리 몸의 신경계는 촘촘한 그물망과 같이
매우 정교한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경계는 크게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 몸의 여러 감각기관에서 받아들인 신경정보를 모아
통합하고 조정하는 중앙처리장치로 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계는
중추신경계와 연결되어 자극과 반응을
전기 신호의 형태로 각 기관과 주고받는 통신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계는 뇌신경과 척수신경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신에 뻗어있습니다.

그 중 뇌신경은 뇌에서 갈라져 나온 신경으로
후각, 시각, 청각 및 안면의 움직임과 혀의 미각 등
여러 가지 안면 감각과 운동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척수는 매우 중요한 신경 전달 경로로
뇌와 말초신경을 연결해주고
안면과 목의 일부를 제외한 몸 전체를 관장합니다.


척수는 뇌의 아래쪽인 연수에 연결된
긴 막대 모양의 중추 신경으로 척추 뼈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며 3겹의 뇌척수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척수에서 분지되는 척수신경은
총 31쌍으로 이루어져 있고
8쌍의 목신경, 12쌍의 가슴신경. 5쌍의 허리신경,
5쌍의 엉치신경 그리고 1쌍의 꼬리신경이
척추뼈에 있는 구멍을 통과하여 전신으로 뻗어있습니다.

척수신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등쪽과 배쪽으로 나누어볼 수 있는데
등쪽은 말초에서 수집된 정보를 뇌로 전달하고,
배쪽은 뇌로부터의 정보를 말초로 전달합니다.

대부분의 운동 명령은 뇌에서 내려지지만
척수가 중추가 되어 운동 명령을 내리기도 하는데요.

고무망치로 무릎을 두드렸을 때 다리가 저절로 올라가거나
뜨거운 것에 닿았을 때 무의식적으로 피하는 등의 행동이
척수가 중추가 되어 일어나는 반사 작용입니다.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해당 기관은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때에 따라서는 통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신경이 손상되면 그 위치에 따라
후각이나 미각을 상실하거나,
시력장애, 복시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삼차신경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면
얼굴의 이상감각과 함께, 음식물을 씹는 근육의 근력이 약화되게 됩니다.

척수신경은
어느 한 곳에 손상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아래쪽 신경이 마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4번 경추, 즉 목뼈 부위의 신경 손상된 경우에는,
그 아래로 사지마비가 올 수 있고
1번 요추, 즉 허리 부위의 신경이 손상된 경우에는
그 아래로 하지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신경병증이 장기간 지속되면
치료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평소에 이상감각이나 저림, 통증 등의 증상이 없는지
잘 확인하도록 하고

신경 손상의 주요 원인이 외상이므로
무리한 운동이나 과격한 움직임은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만약 신경 손상이 의심되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자율신경계 [내 몸 둘러보기]

자율신경계 [내 몸 둘러보기]
내 안의 또 다른 나, 자율신경계

늦은 밤, 어두운 골목길에
누군가 뒤에서 따라오는 듯한 발소리가 들립니다.

손에 땀이 나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입안에는 침이 마르게 되는데요.

공포스럽고 불안한 상황일 때,
우리 몸에선 여러 변화가 나타납니다.

바로 ‘자율신경계’ 때문인데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작동한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자율신경계!!

우리 몸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 몸의 기능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신경계로,
호르몬 분비, 혈액순환, 호흡, 소화 및 배설과 같은
여러 활동을 조절해 항상성을 유지해 주며,
이러한 기능은 반사적이고 무의식적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대뇌 아래쪽의 간뇌, 뇌줄기, 척수에서 분지하여
각종 내장 기관과 혈관에 분포되어 있는 자율신경계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율신경계는 어떻게 반응하는 걸까요?

다른 신경과 마찬가지로,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신호가 전달돼 몸을 움직이게 하는데요.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은
신경과 신경 사이 공간인 시냅스를 통해 신호를 전달하고
수용체에 이르러 그 효과를 발휘합니다.

교감 신경은
공포스럽거나, 응급 상황일 때, 어떤 위협에도
우리가 빠르고 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몸 상태를 만들어 냅니다.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우리 몸에서는
심장 근육을 자극해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임으로써
뇌, 심장, 근육으로 혈액을 더 많이 공급합니다.

또한 기관지를 이완시켜 더 많은 산소가 몸에 공급되게 하고
땀 분비를 증가시켜 피부가 차고 축축해지게 하며
눈의 동공은 커지게 해 줍니다.

또,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분해해서 혈당을 높이고
소화기관으로 가는 혈류를 억제해 소화기능을 억제시킵니다.

부교감 신경은
스트레스가 없는 편안한 상황일 때,
활성화하는 신경으로,
가능하면 신체의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이용하여
체내에 에너지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부교감 신경은
몸을 이완시키고 소화 기관의 반응을 빠르게 하여
몸이 편안히 안정되도록 해주고 에너지를 절약,
저장하는 작용을 합니다.

즉, 긴장 상태에 있던 몸을
평상시 상태로 되돌려 주는데요.

혈압, 심박수, 호흡수를 정상보다 낮추고,
소화 기관의 활동을 증가시키며,
소화액과 침 분비를 촉진시키고
동공을 축소시킵니다.

맛있는 음식을 볼 때 침이 고이고,
사랑받는 느낌이 들 때 편안해지며,
밥을 먹고 나면 졸리고,
명상하거나 휴식을 취할 때 심신이 안정되는 것은
바로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자율신경 이상으로 인한 건강 문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주 발생하는 증상으로는
몸이 무겁고 잠자리에서 일어나기가 어려우며
손발이 차고 일어서면 어지럽거나 두통이 있습니다.

또한 쉽게 피로하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면증, 변비, 설사,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나 육체적인 피로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하며
필요한 경우 상담 치료, 약물 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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