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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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랙서스 조회 22회 작성일 2021-01-16 06:44: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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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질식사' 사건 일파만파...대규모 시위에 이어 경찰서 불타 / YTN

[앵커]
미국의 비무장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숨진 사건의 파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 주에서는 폭동양상이 계속됐고 시위대의 방화로 경찰서가 불에 타기도 했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미니애폴리스의 한 경찰서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있습니다.

진화를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도 미처 손을 쓰지 못하고 있고 경찰들은 멀리 떨어져 바라만 보고 있습니다.

백인 경찰관에게 짓눌려 질식사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성난 시위대의 항의가 새벽까지 계속됐습니다.

[에리카 앳슨 / 미국 미니애폴리스 시민 : (흑인 차별 문제는) 수년간 계속돼온 문제입니다. 이제는 바꿔야 할 때입니다. 진저리납니다.]

시위대의 약탈도 계속돼 시내 곳곳의 매장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파문이 폭동으로 확산하자 제이컵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시민들에게 자제를 호소하는 한편 미네소타 주지사에게 주 방위군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제이컵 프레이 / 미니애폴리스 시장 : 겸손함과 희망을 갖고 우리의 미비한 점을 고쳐나가야 합니다. 평화를 복원해 이 힘든 일을 함께 해 나갑시다.]

흑인 사망을 규탄하는 시위는 전날 LA에 이어 뉴욕에서도 대규모로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범행에 연루된 경찰들은 살인죄로 사형을 받아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 질식사 사건이 정치 쟁점화할 조짐을 보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사건이 매우 충격적이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법무장관과 FBI 국장에게 어떻게 된 사건인지 아주 면밀하게 조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사건은 정말 나쁩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플로이드는 살해됐다"며 경찰을 비난했고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같은 교훈을 몇 번이나 배워야 하는가"라며 탄식했습니다.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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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원 팬 대규모 시위...'팬슈머' 확산 / YTN

엑스원 팬 8백여 명, CJ ENM 앞 해체 반발 시위
더 큰 시위 예고…CJ 측 "소속사 결정 존중"
엑소 팬 일부, 첸 결혼 소식에 탈퇴 요구 시위

[앵커]
CJ ENM 오디션 프로그램의 문자투표 조작 사건으로 해체를 결정한 그룹 엑스원의 팬 수백 명이 대규모 시위를 열었습니다.

엑스원 멤버들의 활동을 보장하라는 요구인데요, 아이돌 문화를 단순히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팬슈머'의 경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김혜은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옷을 입은 엑스원 팬 8백여 명이 CJ ENM 본사 앞에 모였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 투표조작 파문으로 엑스원이 해체하기로 한 데 항의하는 겁니다.

[엑스원 팬 : 11월 7일 엑스원은 활동 중단을 하게 됐습니다. 그로부터 51일 동안 많은 팬들은 활동 재개를 응원하고 기다리면서….]

특히, 그룹 해체 결정 과정에서 멤버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새 그룹 결성을 촉구했습니다.

[엑스원 팬 : 활동을 원하는 멤버들끼리 함께 할 수 있도록 새 그룹 결성을 지원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들은 다음 달 7일까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더 다양한 형태와 규모로 시위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의견서를 받은 소속사들은 묵묵부답이고, CJ ENM 측은 소속사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아이돌 팬들이 이처럼 소속사와 대기업을 상대로 단체행동에 나선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앞서 그룹 엑소의 멤버 첸이 결혼과 출산 계획을 발표하자 일부 팬들이 집회를 열고 첸의 탈퇴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좋아하는 스타를 직접 키워낸다는 인식, 이른바 '팬슈머'의 한 양상입니다.

'팬슈머'는 팬과 소비자의 합성어로, 소비자로서 적극적으로 발언하는 팬들을 일컫는 신조어입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 형식적으로나마 민주적인 과정들을 보장해야 하고요. 다만, 그 과정에서 민주적인 과정의 결과물에 대해서까지 간섭한다면 팬슈머의 지나친 개입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단순히 스타를 동경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비자이자 투자자의 인식으로 거리에 나선 팬들.

그들의 적극적인 간섭과 견제가 변화로 이어질지는 아직은 미지수입니다.

YTN 김혜은[henis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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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대규모 시위 평화롭게 끝나..."170만 명 참가" / YTN

[앵커]
일요일인 어제 홍콩에서 송환법에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주최 측 추산으로 170만 명의 시민이 참가했는데요.

시위대와 경찰이 서로 충돌을 자제하면서 우려했던 폭력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보선 기자!

주최 측 예상보다는 적었지만 170만 명가량 참여했죠?

[기자]
애초 300만 명이 참여할 것이라는 예고가 있었지만, 규모는 예상보다 적었습니다.

시위를 주최한 민간인권전선은 빅토리아 공원과 인근 틴하우, 코즈웨이베이 등에서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에 170만 명이 참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 16일 200만 명이 모인 것보다도 적었습니다.

오후 3시쯤부터 최초 집결지인 빅토리아 공원으로 시민들이 몰렸는데, 이곳에 한번에 170만 명이 모인 건 아닙니다.

이 공원이 10만 명 이상 수용할 수 없는 한계 때문입니다.

시민들은 15분간 이 공원에 머물다 밖으로 빠져나가 4km 떨어진 정부청사로 행진하는 식으로, 나중에 도착하는 시민들에게 집회에 참여할 공간을 마련해줬습니다.

'물 흐르듯이' 참여 인원을 움직이는 이른바 '유수식' 집회로, 경찰이 사고를 막자며 제안한 방식을 시위 주최 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앵커]
어제 오후 홍콩에 비가 많이 내렸잖습니까? 빗속 행진이 됐겠습니다?

[기자]
빅토리아 공원의 집회장을 빠져나간 홍콩 시민은 코즈웨이베이, 완차이, 애드머럴티, 센트럴 등에서 빗속에서도 행진하면서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대 중에는 서방 국가들의 관심을 촉구하며 미국 성조기와 영국 통치 시절 홍콩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0대, 30대 젊은 층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부부와 중장년층, 노인들도 눈에 많이 띄어 각계각층이 참여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시위와 행진이 밤늦게까지 이어졌죠? 충돌은 없었나요?

[기자]
밤 11시까지 도심 곳곳에 행진과 함께 산발적인 시위가 벌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시위대 일부는 중앙인민정부 홍콩 주재 연락판공실에 가서 시위하자는 주장을 펼쳤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또 완치이의 경찰 본부와 애드머럴티의 정부청사 건물에 몰려가 레이저 포인터로 빛을 비추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만 경찰은 적극적인 해산에 나서지 않았습니다.

홍콩 경찰은 최근 강경 진압에 대한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시위 현장에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물대포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민간인권전선 천쯔제(岑子杰) 간사가 이번 집회를 평화로운 시위로 만들자고 촉구했던 점도 작용한 셈입니다.

이번 집회가 평화적으로 마무리되면서 홍콩의 주말 시위는 4주 만에 처음으로 평화 시위에 성공했습니다.

지난 6월 초부터 시작돼 이번에 11번째를 맞은 송환법 반대 주말 시위는 지난달부터 일부 시위대가 경찰과 심하게 충돌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국 무장경찰의 진압이 우려되기도 했는데요.

[기자]
홍콩 인근 선전 시의 한 체육시설에 중국 중앙정부가 보낸 무장경찰이 집결해 있었는데,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오전에 진압 훈련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큰 움직임은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무력 개입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1989년 천안문 민주화 운동 때처럼 유혈 진압을 했다가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홍콩 시위대의 주요 요구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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